화성시문화관광재단 5~6월 시즌 공연 프리뷰
완연한 봄을 지나 초여름을 맞이하는 지금,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여기 주목!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다채롭고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부터 피크닉과 함께 즐기는 공연까지, 소중한 이들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보자.
글 최송하(공연기획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창단 60주년을 맞아 올해 연말까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9회에 걸쳐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CO는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창단된 국내 최장수 챔버오케스트라로, 141회의 해외 초청 연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5월 16일 반석아트홀에서 KCO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수열의 지휘 아래 베토벤 교향곡 8번과,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의 G. P. Reverberi, M. Spivakovsky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SihoonKim-KCO
어린이를 위한 무용 공연, 국립현대무용단의 <얍! 얍! 얍!>은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공연”, “어린이의 눈높이와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 등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온몸이 활짝 열려있는 아이들을 그 자체로 춤이자 자유로 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며 제작한 공연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반석산피크닉>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페스티벌 공연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피크닉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홀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5월에는 유다빈밴드, 더픽스, 블루디가 화성을 찾아 청량하고 시원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6월에는 홍이삭, 짙은, 김제형이 그들만의 감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좋은 노래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뉴욕과 오슬로에 기반을 둔 국제 연극단체 Waaka Waaka producrion의 2024년 신작 <Dead as a Dodo>가 화성시를 찾아온다. 독창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를 투어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Waaka Waaka production은 2011년 오비상(Obie Qward), 2013년 드라마 데스크 특별상(Drama Desk Special Award)을 수상한 실력 있는 단체다. 화성시에 소개되는 이번 작품은 2025 춘천 세계인형극제 개막작으로, 다양한 오브제와 가면, 미디어 아트 등을 활용하여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자이언트 퍼펫 공연을 원어(영어)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이다. 해골이 된 도도새와 소년이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통해 삶과 죽음이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진행되는 <2025 렉처콘서트 PART1> 세 번째 무대는 전문 연주단체 루스퀸텟또가 선보이는 쇼팽과 슈만의 음악 세계다.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이 꽃피던 낭만주의 시대, 동갑내기 천재 작곡가 쇼팽과 슈만의 우정과 음악 이야기가 깃든 이번 무대를 루스퀸텟또의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연주로 만나보자.
일시 5. 6.(금) 19:30
장소 반석아트홀
가격 R석 5만 원/S석 4만 원
대상 만 7세 이상
일시 5.23.(금) 17:00 / 5.24.(토) 14:00
장소 반석아트홀
가격 전석 2만 원
대상 48개월 이상
일시 5.28.(수) 19:30
장소 반석아트홀
가격 R석 3만 원/S석 2만 원
대상 8세 이상
일시 5.31.(토) 17:00
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가격 R석 5만 원/S석 4만 원/A석 3만 원/잔디석 3만 원
대상 전체관람가
일시 6.25.(수) 19:30
장소 반석아트홀
가격 전석 1만 원
대상 8세 이상
일시 6.28.(토) 17:00
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가격 R석 5만 원/S석 4만 원/A석 3만 원/잔디석 3만 원
대상 전체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