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행꼭지점카페
낯선 지역을 여행할 때 관광안내소가 없거나 운영 시간이 종료되어 난감한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여행 중 차 한 잔과 함께 쉬어가는 카페에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해당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카페들이 가이드가 되어준다면 마음에 쏙 드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똑똑한 화성 여행을 위한 여행꼭지점카페를 소개한다.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와 섞여있는 많은 광고 탓에 내 맘에 드는 정보만 쏙쏙 잡아내기란 어렵다.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조성된 ‘여행꼭지점카페’가 있다. 여행꼭지점은 여행의 출발점과 도착점을 연결해 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광지 인근의 카페를 선정해 관광안내소와 같이 맛집, 가볼만한 곳 등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제 1권역인 화성시는 ‘평화역사이야기 여행’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관내 주요 관광지 카페들과 손잡고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해왔다. 화성시 여행꼭지점카페는 전곡항과 제부도 등지, 융·건릉 부근의 카페 7곳으로 인증 간판을 부착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 카페에서 생생한 여행정보를 들을 수 있고, 지역의 카페 운영자들에게는 상생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앤티크한 분위기의 1층에 화사한 인테리어의 2층까지 구석구석 포토존이 가득한 핫플레이스다. 시즌 음료, 시그니처 메뉴 등 다양한 음료와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의 디저트가 가득하다.
제부도 내에 위치한 벚꽃이야기에는 이름처럼 365일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음료, 디저트뿐만 아니라 돈가스, 스파게티 등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판매한다.
제부도 입구 근처 노란 외관이 눈길을 끄는 카페 캐리의 집. 사장님의 센스와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빈티지한 감성의 이색 카페다. 이곳만의 동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내 위치한 휴&휴에서는 시원한 바다와 요트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창가에서 노을을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글 차영은(경영지원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