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향한 뜨거운 도전
뮤지션들의 뜨거운 도전으로 수많은 관객의 함성이 터지는 밴드 경연대회,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대회의 역대 수상 팀들이 각종 대회 및 방송 등에서 뛰어난 행보를 보이면서 공연 단체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여름날을 더 뜨겁게 만든, ‘라이징스타’가 되기 위한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이 이어졌다.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100팀이 넘는 밴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잡지 표지 모델, 다큐멘터리 제작, 뮤직 페스티벌 참가 등 매회 수상 팀을 위한 화려한 특전이 제공된 데 이어, 올해는 상금 300만 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제작 및 방송 송출 등 우승팀을 위한 혜택이 커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올해는 예선을 전문가들의 영상 심사로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TOP12를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반석아트홀에서 텅 빈 객석을 앞에 두고 경연을 치러야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연을 진행하고,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본선 경연의 첫 번째 주자 1DB가 보컬의 음색이 돋보이는 ‘Street Night Man’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어텐브리드는 ‘멋진 인생’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CALF는 달달한 가사로 마음을 사로잡는 곡 ‘밤이 오고 별마저 저물 때 나는 빛이나’를 들려주었다. 다음으로 남달리트리오는 뛰어난 연주 실력과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요술거울’로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고, 쟈니스파크는 ‘I Don’t Wanna Live Like This’로 독특한 보컬, 화려한 연주와 함께 경쾌한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Drooo:p의 자작곡 ‘아무도雅舞島’는 감미로운 음색과 멜로디로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화려한 비주얼의 여성 밴드 롤링쿼츠의 ‘Delight’ 무대와, 밴드민하의 독특하고 재밌는 가사가 돋보이는 ‘불판온더파이어’는 보컬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더위를 잊게 했다. 차별화된 무대 의상으로 눈길을 끈 크랙샷은 ‘Mid-night Crime’와 어울리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전체를 장악했고, BADLAMB는 ‘Gu-la’로 강렬한 보컬과 뛰어난 드럼 연주로 눈길을 사로잡는 록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HOLOCITY는 즐겁게 리듬을 탈 수 있는곡 ‘The Days’와 함께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바비핀스는 ‘사직서’를 불러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관객이 없어도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매력을 표현했다. 또한, 많은 팀이 자작곡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 팀들의 열정이 시민들에게 통한 듯 누적 조회 수 2만 3천 건을 돌파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본선 경연 후 심사위원 점수와 투표 기간 영상 조회 수, ‘좋아요’ 수를 합산해 결선에 진출할 TOP5를 선정했다. 크랙샷, 쟈니스파크, 밴드민하, 롤링쿼츠, BADLAMB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9월 12일, 우승자를 결정짓는 최종 관문 <포레스트-인 콘서트>가 9월 밤을 다시 뜨겁게 달군다. 우승을 향한 다섯 팀의 열정적인 무대가 열리는 결선 경연은 관객 사전신청을 받아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청려수련원에서 숲속 피크닉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하여 진행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민 평가단의 투표로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기에 긴장감과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2019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우승팀 펄션부터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오왠과 감성 팝 듀오 마틴 스미스까지 함께해 초가을 밤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과연, 최종 우승을 거머쥘 올해의 라이징스타는 누가 될까?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홈페이지 및 화성시문화재단 SNS에서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다. 열정 가득한 도전으로 우승을 차지한 새로운 라이징스타 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 차영은(기획홍보팀)
사진 제공 화성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