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술 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하였던 거점 예술 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가 2025년에는 일상 예술 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된다. 지난해 12개 프로젝트 총 61회 운영에 이어, 올해는 8개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총 9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읍, 우정읍,영천동, 진안동, 봉담읍, 향남읍, 안녕동 등 화성시 각지에서 연극, 음악, 뮤지컬 등의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놀이 프로그램, 커뮤니티 아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워크숍 등을 통한 예술가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프로젝트별 10회 이상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이 일상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 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자유공간 인스타그램(@hcf_spa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일 오전,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하는 2025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가 4월부터 7월까지 총 4회 에 걸쳐 화성아트홀과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으로, 평일 오전이라는 독특한 시간대에 펼쳐져 문화예술 관람의 새로운 패턴을 제시한다.
<마티네 콘서트: 빈의 아침>은 그리그, 슈만, 모차르트 등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계절과 음악사적 테마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송영민,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오보이스트 이윤정 등 협연자들이 화성시 예술단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관객 편의를 위해 조기 예매 할인,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감면 혜택도 마련되며, 인터파크 및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미디어아트를 향한 첫걸음, 신진작가들의 맵핑 창작 시연이 오는 6월 6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화성시미디어센터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화성시 및 경기도 관내 초보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들은 약 두 달간 터치 디자이너를 활용하여 맵핑 기술을 배우고 협업하며, 개인의 미디어 맵핑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화성의 일상과 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야외공연장 벽면 전체에 투사되어, 관람객들에게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는 사전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화성의 새로운 예술가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나누길 바란다.
5월 따뜻한 봄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축제가 오는 5월 17일(토)에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본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라는 부제로 예술 체험, 아트마켓, 공연, 골목놀이, 먹거리존 등이 준비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재단 주요 사업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기획전시 연계프로그램, 올해의 도서 홍보와 체험, 우드버닝 체험, 화성시 관광 홍보, 청렴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바람의 사신단 예선공연과 화성시 예술단의 국악, 클래식 버스킹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보물찾기, 골목놀이 체험(고무줄, 공기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준비된다.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와 우정읍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 축제가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탄으로 찾아온 품앗이 공연예술 축제’라는 콘셉트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제공한다. 특히 <코 잃은 코끼리 코바>, <라몰의 땅: 땅의 아이>는 글로벌 공연팀을 초청하여 이국적인 경험을 관람객들한테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스토리텔링협회의 ‘텐트 도서관’전시를 통해 다양한 책도 만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한 전시 <마법의 순간, 자라나는 상상>이 오는 4월 15일(화)부터 6월 1일(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마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미술이 지닌 상상력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1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회화, 조각, 키네틱,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뚝닥 뚝닥 공작소’를 운영한다. 착시와 왜곡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거울을 통해 작품을 새롭게 감상하고, 오토마타 작품을 체험하는 등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