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전하는 이야기

2020 SEPTEMBER & OCTOBER

불확실한 시간이 계속되는 날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지친 시민들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일상에서도 문화생활을 잃지 않도록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화 사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 공연 <ARTS STAGE: 숲, 쉼 텐콕 콘서트>가 지난 7월 시작돼 공연예술계가 위축된 가운데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안전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잔디 객석에 일정 거리를 두고 텐트를 설치해 가족과 감성적인 분위기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사전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더불어 전시 분야에서도 새로운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인 아트스퀘어 개관을 기념하며 <LIA:Life Is Art>전을 진행했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온전히 느낄 수 없기에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와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만남을 통한 소통 자체가 불안으로 인식되면서, 재단은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축제, 문화예술로 교류하는 플랫폼 <HAP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개막작으로 예술가 4인의 인터뷰를 공개했고, 예술가들의 창작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8월에 진행된 <2020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축제 현장에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운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에 공연 실황도 공개했습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일상 속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화성인이

하는 이야기

지난 호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무언가 만들어볼 수 있는 문화 데이트를 소개해 드렸는데,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호도 한가위를 맞아 마음을 담은 선물하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형도’를 통해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셨다니 감회가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버린 이 시기, 《화분》이 시민분께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