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봄의 모습
A.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777-17
반려 식물을 집안에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기 정화와 전자파 차단을 위한 기능보다는, 가까이 두고 자연을 느끼는 심신 안정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2021년 화성의 봄. 평소에는 눈길 주지 않았던 콘크리트 블록 사이의 새싹에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다시, 여전히 봄일 수 있구나!
봄을 가까이 두기 위해 ‘우리꽃식물원’을 찾았다. 1,100여 종의 사계절 우리 꽃 식물이 아름다웠고, 적당히 거리를 둔 사람들도 반갑다. 모두가 꽃과 식물, 햇살까지 마음의 정원으로 들이느라 바쁘다. 고맙다. 나를 건너뛰지 않는 이 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