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조각

천경우 <Place of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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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of Place>, 퍼포먼스 참여 드로잉

화성의 한 조각

도시는 처음엔 그저 하나의 공간이었다. 그 ‘비어있는 사이’에 사람들의 활동과 기억이 채워지며 ‘장소(Place)’로 거듭난다. ‘시’로 승격한 지 20년, 우리는 하나의 장소에 서로 다른 기억들을 아로새기며 ‘화성’이라는 도시를 만들어왔다. 천경우 작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Place of Place>를 통해 우리의 기억이 이 도시를 매개로 서로 이어져 있음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