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조각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화성의 한 조각

농촌에서 펼쳐지는 순수 공연예술축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지난 11월 기지개를 켰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안전하게 진행된 축제는 화성 시민에게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가을 날에 펼쳐진 ‘제13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 동안 야외 공연과 퍼포먼스, 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11월 4일과 5일, 양감 ‘솔미작가촌’과 매송 ‘갤러리원뜰’에서 열린 ‘찾아가는 축제’에선 화성지역 예술가들이 음악 콘서트와 전통연희극, 예술체험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알록달록 화사한 단풍처럼 가을 하늘을 수놓은 화성의 한 조각. 참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