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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뒤에도 여독을 푸는 시간이 필요하듯, 열심히 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쉼이다.화성 시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무해해지는 때는 언제일까.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있을까?《화분》의 질문에 답해준 시민들의 이야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