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문화소식

화성시문화재단

점심시간을 즐겁게 만들어드립니다
<즐점 콘서트: 도시, 樂> 신청 접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기업인을 위해 ‘2020 찾아가는 공연장’이 <즐점 콘서트>로 직원들을 찾아간다. 경영 상태가 악화된 소규모 기업 위주의 공연 운영으로, 사업주와 직원이 함께 공연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 또는 식후중 희망 시간에 사업장으로 전문 공연 단체가 찾아간다. 중소기업· 소상공기업이면 누구나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공연 한 개만 신청 가능하다. 대중음악, 마술, 클래식, 국악 등 점심 분위기와 어울리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공연 단체가 준비되어 있다. 전문 공연 단체 전원이 함께 식사하
는 자리 또는 도시락 제공이 가능한 기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이번 기회로 사업주와 직원들의 축 처진 어깨 위 짐을 잠시 내려두고, 맛있는 점심과 <즐점 콘서트>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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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hcf.or.kr
문의 시민문화팀 031 290 4635, 4636

화성시 어딘가에서 열리는 게릴라 버스킹
<숨은 찾·공찾아가는 공연장 찾기>

예고 없이 화성시 어딘가에서 ‘2020 찾아가는 공연장’의 게릴라 버스킹이 시작된다. 일명 <숨은 찾· 공 찾기>는 소규모 게릴라성 공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많은 사람이 몰릴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날짜를 제외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는다. 기존 ‘찾아가는 공연장’이 운영된 적 없는 장소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아티스트 사진 및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시민들은 SNS에서 장소 힌트를 얻어 공연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0 찾아가는 공연장’은 올해 초 공개모집에 지원한 약 180개 전문 공연 단체 중 서류, 영상 심사 및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50개 단체가 대중음악부터 마술,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화성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SNS를 구독하고 공개된 공연 날짜에 맞추어 <숨은 찾· 공 찾기>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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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시민문화팀 031 290 4635

축제, 이제는 온라인에서 만나자
<합 페스티벌HAP Festival>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우리는 큰 변화의 지점을 맞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좁혀질 전망이지만 취소된 공연과 연기된 행사는 좀처럼 다시 기회를 잡기 어렵다. 때문에 창작자들은 다양한 방법의 비대면 예술활동을 고민하고 있다. 모이지 않고도 충분히 즐거운, 온라인 축제 <합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화성에서 다 함께 ‘합合하자’라는 의미와 ‘Hwaseong And People’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페스티벌은 온라인을 활용한 예술유통 플랫폼을 개발해 새로운 공연, 전시, 축제의 대안 공간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취소된 공연의 리허설 영상, 전시 작품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창작자의 작업실 공개 등 다양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예술가도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콘텐츠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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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축제기획팀 031 290 4615

축제사무국이 민들레마을에 전한 희망
코로나19 극복 위한 문화품앗이 일손 돕기

본격적인 축제 시즌과 영농철을 맞이한 계절, 코로나19 여파로 장기화되어 가는 축제 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의 경제 활동 위축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 축제사무국이 앞장서 지난 4월 24일 하루 동안 ‘문화품앗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축제사무국 임직원들과 관내 예술활동가들은 민들레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에서 문화예술 공간 및 소극장 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창고에 쌓아온 무대 소품, 각종 기자재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민들레마을은 2007년 처음 시작되어 화성시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축제가 된 <화성시 품앗이공연예술축제>가 매년 열리는 곳이다. 민들레마을은 코로나19로 지역 축제가 연기되고 농번기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준 화성시문화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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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축제2팀 031 290 4622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화성독립운동아카이브 공개

이제 누구나 화성 독립운동사를 온라인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이 화성독립운동아카이브archive.jeam.or.kr를 지난 4월 공개했기 때문이다. 화성독립운동아카이브는 독립운동가 후손 및 지역 주민에게서 기증·기탁받거나 구매, 수집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정리 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카이브를 통해 그동안 기념관을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던 자료를 모바일과 PC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화성시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근현대사를 담은 자료도 볼 수 있어 화성의 역사가 궁금하던 화성 시민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문서, 도서, 사진, 영상, 박물류 등 소장 기록과 주제별 컬렉션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정보 사전을 통해 화성 독립운동가 정보와 사건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기록 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관련 사항 및 자료 기증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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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독립운동문화팀 031 366 1604
자료 기증 문의 070 8892 9217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새 출발
제부도아트파크JAP 운영 주체 공모

기적의 섬, 시간의 섬으로 알려진 제부도의 자연해안선 앞 문화예술 플랫폼인 ‘제부도아트파크’의 운영 주체를 공모한다. 2016년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해 온 제부도아트파크는 자연과 문화, 역사 자원의 보존 및 계승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왔다. 2020년 화성시문화재단으로 운영이 이관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제부도아트파크는 올해 3~4월 시설 정비를 마쳤으며 5월, 운영 주체 공모를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며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단체 한 곳을 선정해 8,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부도아트파크가 서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바다를 보며 즐기는 전시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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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지역문화팀 031 290 4691

당신이 크리에이티브함을 마구 뽐낼 기회
화성시문화재단 서포터즈 3기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서포터즈 3기 영상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이 있거나 기획 혹은 영상 출연하며 나의 끼를 마음껏 뽐내고 싶은 20~30대에겐 최적의 기회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 공연, 전시, 문화사업 등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행사들에 참여하며 현장감과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화성시문화재단과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며 촬영, 제작, 편집하는 활동을 통해 재단 홍보를 지원한다. 재단은 크리에이터에게 전문가의 멘토링, 교육 등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과 제작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및 정확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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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기획홍보팀 031 8015 8115

글 차영은(기획홍보팀)

사진 제공 화성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