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문화소식

화성시문화재단

우리 지역 한옥, 카페 등에서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
<더 에이치 콘서트The H Concert>

예술인과 관객이 예술로 소통하는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 <더 에이치 콘서트>가 문화의 날이 있는 매월 마지막 주마다 진행된다. 공연명의 ‘H’는 화성시Hwaseong city만의 하우스 콘서트House concert라는 의미로, 화성시 내 민간이 운영하는 한옥, 카페, 미술관 등에서 20~30명 단위의 소규모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모인 아트컴퍼니달문, 비올리스트 라세원, 재즈피아스트와 콘트라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다움 트리오가 한옥과 카페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8월에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과 대금 연주자 한충은, 피아니스트 김한길, 무수한 히트곡을 쓴 작곡가 김창기의 ‘김창기 밴드’의 하우스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취소 및 연기되었다.

아티스트와 친숙한 장소에서 직접 소통하며 즐기는 특별한 하우스 콘서트, <더 에이치 콘서트>의 일정 및 티켓 오픈 공지는 카카오톡 ‘에이치콘서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예술지원팀 031 290 4604

지역 예술인 간 소통을 위한 노력
2020 화성시 아티스트 소셜 클럽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간 네트워크 교류와 소통을 위한 ‘아티스트 소셜 클럽’을 시작했다. 아티스트 소셜 클럽은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 사업으로, 관내 예술인과 소통을 나누는 간담회와 아웃리치 프로그램, 예술인들의 자립 능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아티스트 페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 활동 예술인을 대상으로 1차 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해 시각, 공연, 혼합 분야별로 1차에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장르·연령별 예술인 간 이해의 폭을 넓혀 화성시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2020년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의 예술지원팀 031 290 4603

화성 시민들의 영상제
<내찍내알>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영상제 <내찍내알>을 개최한다. <내찍내알>은 ‘내가 찍고 내가 알린다’는 의미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해 제출한 작품 중 선정하여 10월 23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영상제에서상영할 예정이다. 본 영상제의 모집 기간은 10월 5일 오후 6시까지로, 참여 대상은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마다 주제와 출품 형식이 다르다.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메일로 일괄 제출해야 하며, 제출 후 영상제 접수 사무국의 접수 확인이 필요하다. 접수된 콘텐츠는 화성시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 ‘마스TV’에 접수순으로 업로드되며, 작품을 출품작과 상영작으로 구분해 1차 온라인 시민 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로 시상 작품이 선정된다. 개인 부문 출품작 38편, 단체 부문 출품작 6편을 시상작으로 선정하며 총 3,3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제 홈페이지 또는 영상제 접수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hsmediaevent@naver.com
문의 영상제 접수 사무국 031 297 7778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뚝딱뚝딱 미디어

2020년 하반기 화성시미디어센터는 화성시의 기관들과 화성시민이 함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뚝딱뚝딱 미디어’를 선보인다.이번 프로그램은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기획됐으며, 화성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콘텐츠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화성시미디어센터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시민영상제작단을 모집해 선정했고, 시민영상제작단은 전문가와 함께 기획부터 촬영 및 출연까지 뚝딱뚝딱 미디어 일부 콘텐츠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 또한, 또 다른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시민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시민의 일상 영상을 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다. 화성시의 이야기, 그리고 시민의 일상을 주제로 하는 뚝딱뚝딱 미디어는 9월 첫 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화성시미디어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마스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미디어팀 031 8015 2735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서로 잇다
서로서로 예술 키트

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의 환기를 위해 ‘서로서로 예술 키트’를 배포한다. 서로서로 예술 키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기력증과 우울증 등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을 위한 예술 처방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서로 잇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지난 7월 지역문화팀은 1차 키트로 화성시의 여름 바다를 회상할 수 있는 DIY 자개 모빌을 제작해, 화성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화성시 곳곳에 1,500개의 키트를 배포했다. 본 키트는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며, 지역 예술 강사의 만들기 설명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지속적인 비대면 문화예술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2, 3차 키트를 추가 제작해 총 4,500개의 키트를 화성시 전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집콕’해야 하는 시기, 예술 키트로 힐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지역문화팀 031 290 469

책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
화성시립도서관 팟캐스트 ‘북새통’

화성시립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팟캐스트 ‘북새통’ 채널 연재를 시작한다. 북새통은 책으로 새롭게 소통하자는 의미로,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도서관과 이용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 모임 플랫폼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본 프로그램은 MC와 사서, 그리고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출연해 선정된 도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한다. 화성시립도서관은 시민패널단을 모집하고 MC로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의 저자이자 독서 커뮤니티·출판 브랜드인 ‘우리의 대화’의 대표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를 섭외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을 통해 9월 18일 첫 공개되는 팟캐스트 북새통은 ‘라이트북스: 가볍지만 빛나는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 젊은작가들의 문학을 함께 읽으며 패널들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더불어 도서관 사서들의 이야기도 들려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031 378 7344

집에서 듣는 인문 교양 강좌
화성문예아카데미 라이브 클래스

매 시즌 수강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화성문예아카데미가 라이브 클래스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카데미의 수업 개강이 잠정적으로 연기되며 많은 시민이 아쉬워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아카데미 라이브 클래스는 인문 교양 분야로, 온라인 수강 신청을 받아 9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강좌당 4회 차로 ‘ZOOM’에서 진행된다.이서은 강사의 ‘신박한 명리命理!: 음양오행 편’, 유지선 강사의 ‘책에서 만나는 은유의 세상’, 이현승 강사의 ‘오페라로 세계여행: 이탈리아 편’, 강희복 강사의 ‘마음공부와 생태적 삶’, 민우아 강사의 ‘집에서 즐기는 베토벤 250주년’, 주장운 강사의 ‘주週: 씨네 클래식’ 강좌를 집에서 만나보자.

문의 예술지원팀 031 290 4603

예술인을 위한 화성시의 응원
M.I.H 프로젝트 예술단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관내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M.I.H Made In Hwaseong 프로젝트 예술단’을 구성해 앞으로 4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창단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은 지역의 신진 예술인 육성과 함께 화성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현악단, 합창단, 스트리트댄스팀 및 행정 보조로 구성해 지난 7월 공모 과정을 통해 단원을 선발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공연을 기획 및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관에서 주도한 공연에 예술인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예술단은 단원들이 직접 공연 기획부터 방식, 대상 등을 선정한다.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나갈 M.I.H 프로젝트 예술단이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문화예술이 되길 기대한다.

글 차영은(기획홍보팀)

사진 화성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