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운 빵지순례
화성시 안녕동에 자리한 융·건릉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아름다운 한옥과 울창한 나무들이 조화로운 풍경은 최고의 가을 산책코스다. 걷다가 허기가 느껴질 때쯤 ‘빵지순례’로 산책을 이어가보는 건 어떨까?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푹 빠져들 매력만점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한다.
빵 취향이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 가더라도 문제없는 베이커리 카페다. 치아바타, 바게트 같은 담백한 빵과 번, 크림빵, 구움과자, 케이크 등 다양한 빵이 있어 입이 즐겁다. 널찍한 실내공간과 루프탑 좌석이 마련돼 있어 어떤 공간에서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예쁜 분수대와 빨간 벽돌로 꾸며진 동화 같은 야외 테라스가 특징이다. 담백한 식빵부터 만쥬, 쿠키, 페스츄리, 케이크 등 달콤한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나홀로 브런치는 물론 빵 애호가들의 모임도 가능할 만큼 다양한 좌석이 비치돼 있어 편하다.
글 차영은(경영지원팀)
사진 제공 스무시간, 빵쌤 화성안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