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F NEWS / 2023. Summer ~ Autumn
화성시문화재단은 재단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화성 메세나’ 사업을 최초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에 후원하는 기부금액에 비례해 재단이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맞춤형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지정형’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의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매칭형’으로 운영된다. 화성 메세나 사업은 기업의 예술후원에 맞춰 지원금을 추가 지원해 기업의 예술후원을 장려한다. 예술단체에게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예술 창작활동에 도움을 준다. 후원기업에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세금 절감 혜택을 부여하며, 문화 후원을 통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축제1팀 031-290-4621
지난 6월,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는 밴드 경연대회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에서 밴드 몽돌이 우승을 거머쥐며 TOP 5가 최종 선정되었다. 우승팀에게는 창작지원금과 서울뮤직위크 쇼케이스, 해외 진출 지원 등 뮤지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현장 경연 무대는 지난 6월 10일(토)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1,000여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라원밴드, 몽돌, 상현, 시니재,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오헬렌, 이무이, 크랙베리 8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뮤직위크 위원장 이정헌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일상, DM엔터테인먼트 정연석 대표 등 전문가와 시민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평가했다. 이 결과 1위에 몽돌, 2위 상현, 3위 크랙베리, 4위 시니재, 5위 오헬렌이 선정됐다. 밴드 몽돌을 포함한 TOP 5는 오는 8월 27일(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다.
문의 : 시민문화팀 031-290-4632
지난 6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총 방문객 21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 개최를 알렸다. 지난해 방문객 8만 7,000명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전 승선 체험 예약과 시티투어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승선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야간 드론쇼, 불꽃놀이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장은 지역 내 관계 기관과 협업하며 시민 편의시설 조성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보다 6배 넓은 그늘막 설치, 휠체어와 유모차 등 편의물품 대여 서비스 증대 등 쾌적하게 꾸려졌다. 넓은 주차장과 체계적인 주차 관리시스템으로 교통이 원활했다는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 등이 출연한 개막식부터 시민 거리공연 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문의 : 축제1팀 031-290-4621
화성시 지역 예술인 15명이 7개월간 기획하고 개발한 공연·시각예술 콘텐츠가 오는 9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 간 동탄아트스페이스 및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의 ‘2023 화성 예술활동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본 지원 사업의 기획지원부문으로 선정된 예술인 15명은 전시 및 공연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재단 예술지원센터에서 처음 시도한 기획지원 사업은 참여 예술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시 및 공연 쇼케이스 기간에는 작가와 시민, 관계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작가 상주 및 토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및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예술창작지원팀 031-290-4672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유일한 촬영 저장수단이 비디오테이프였다. 결혼식이나 회갑 잔치, 유치원 발표회 등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캠코더가 등장했다. 시간이 흐르며 점차 비디오테이프 재생기는 사라지고, 흐릿한 기억 속 소중했던 추억들은 장롱 속에 갇혀 있다.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옛 추억을 디지털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도록 ‘VHS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화성시미디어센터 이메일(media@hcf.or.kr)로 편집실 이용 신청을 접수하고 승인을 받은 후 방문하면 신청인이 직접 디지털 변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센터 내 편집실은 VHS플레이어 1대, 캡쳐장비 1대, 컴퓨터 1대, 모니터 1대를 갖추고 있다. 장비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센터 관계자로부터 장비 사용법을 안내 받으면 된다. 비디오테이프 재생시간과 동일하게 디지털 파일(MPEG2, MP4)로 변환되며, 신청자는 최종 파일을 저장할 USB, 외장하드 등의 저장장치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 : 미디어팀 031-8015-2735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오는 8월 2일(수) 오후 2시 노작 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여름휴가’를 주제로 기획공연 <HYA플리>를 선보인다. <HYA플리>는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주제에 맞는 음악을 선정, 재해석한 곡을 연주한다. 지난 5월 1990~2000년대 만화와 영화, 게임 삽입곡을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본 공연의 2탄은 ‘올여름 휴가 여기 어때’라는 부제로 진행한다. 여름 휴가지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음악들을 국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7월 20일(목)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화성시 청년예술단 인스타그램(@hya_hcf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예술단운영팀 031-290-4608
왕배푸른숲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집필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4월 공개채용으로 신혜순 작가가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과 학부모 25가족을 대상으로 북 토크와 체험프로그램 등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어 5월에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야기 창작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 이후 글쓰기와 낭독을 병행하며 책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한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플로깅 체험’에 시민 28명이 함께했다.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왕배푸른숲도서관부터 신리천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신리천에서 미션을 수행한 팀에게는 ‘지구를 지키는 환경지킴이’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외에도 이야기가 있는 토요일에는 <뒤죽박죽 장면쓰기>와 상주 작가가 선정한 북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한다. 8월에는 백일장, 9월에는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문의 : 왕배푸른숲도서관 031-372-4435
정겨운 농촌 마을에서 펼쳐지는 순수공연예술축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 일대(화성시 우정읍 이화3리 이화뱅곳길)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축제는 알찬 공연들과 즐거운 체험으로 가득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속 작은 축제 – 방정환 마당’이다.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가수 고승하(창원), 우창수(우포), 한승모(인제), 이종일(대구)이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방정환 정신을 노래하고, 방정환의 말맛을 말과 노래, 몸짓으로 느끼는 시간이다. 공연으로는 <해녀폭망기>(진주 극단 현장), <돌연한 출발>(일장일딴), <먼 길 떠나는 노래>(옆집사는 연극쟁이)와 다양한 야외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화성의 춤꾼들과 음악패 그리고 연극인들이 펼치는 판에는 화성 문화의 내일이 깃들어 있다. 농촌에서 펼쳐지
는 순수공연예술축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에서 들꽃과 함께 춤을 춰보자!
문의 : 축제2팀 031-290-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