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F NEWS / 2023. Autumn~Winter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올여름 아동·청소년 및 영화에 관심 있는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과 창작 의지를 키우고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초초영화캠프’와 ‘우리 모두 영화감독’ 사업을 운영했다. ‘초초영화캠프’는 신청 접수와 동시에 마감되어 많은 관심 속에 사업이 시작되었고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하여 초단편 영화 3편을 제작했다. ‘우리 모두 영화감독’은 3개 단체가 선정되어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멘토링과 제작비 지원을 통해 단편영화 3편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6편의 작품은 10월 14일(토) 오후 4시 ‘화성 달빛 영화제’에서 공개한다. 화성 달빛 영화제는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원데이 영화체험, 여름방학 영화사업 시사회 등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영화제를 마련했다. 영화 체험 프로그램 및 영화 좌석예매는 10월 초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양한 공예 활동을 체험해보고 나만의 수공예 작품을 만들고 싶은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화성시 대표 수공예 마켓 ‘생활시장 화인’ 속 <공방 가는 날>이다. 시민운영자 공방에 시민 누구나 직접 방문해 다양한 공방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흥미로운 공방 투어가 이어진다. 금속, 가죽, 도예, 캔들 등 ‘생활시장 화인’ 시민운영자 32개 공방이 매달 다른 체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 후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모집한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회, 다양한 생활문화 수공예 활동을 만나보자.
화성시문화재단은 9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2023 화성예술지원 아트 쇼케이스’ 행사를 화성 예술인 15인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아트 쇼케이스 행사는 예술활동 지원 기획부문에 선정된 화성시 예술인의 창작·개발 신작 발표 행사이다. 참여 예술인으로는 시각예술 부문 고은주, 백열, 임상희, 조현익, 석동미, 피경지, 윤보섭, 현지윤 8인과 공연예술 부문 신채롱, 손인동, 윤하람, 고진, 조혜리, 김소민, 동탄유스오케스트라 7개 팀이 참여했다. 시각예술 작가 8인은 단체전 <뉴 본 아티스트 展>을 통해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2023년 신작을 선보였으며, 전시 기간 작가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및 전시장 작가 상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예술을 통한 상호작용을, 시민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청년예술단Hwaseong Young Arts’ 제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화성시 100만 특례시 달성 기원’을 부제로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했다. 1부는 국내 초연곡인 ‘스파르타쿠스 서곡’과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서곡’ 등을 선보여 화성시 청년예술단 관현악단만의 해석으로 연주했다. 2부 공연으로는 ‘오페레타 박쥐’ 갈라 콘서트로 유쾌한 희극 오페레타를 선보였다. ‘오페레타 박쥐’의 2막 파티장면은 원작과는 다르게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를 축하하며 ‘화성시 100만 특례시 축하 파티장’으로 바꾸어 화성시 청년예술단만의 갈라 콘서트로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예술단 관계자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많은 관객을 만나 뿌듯하다”며 “10월에 진행될 2회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제2회 정기연주회는 10월 14일(토) 누림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