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ULY & AUGUST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하는 공연, 행사, 축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 대응 방식이 전환됨에 따라 화성시문화재단은 준비해왔던 사업들을 선보이고 시민들을 다시 만날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도서관은 일부 자료실을 재개하고,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화성3.1운동만세길방문자센터를 축소 운영했으나 수도권 감염 확산이 일어나 다시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야외공연장 공연 ‘2020 ARTS STAGE: 숲,쉼’의 <텐콕 콘서트>가 아쉬움 속에 연기를 결정했으며, 화성3.1운동만세길방문자센터에 전시 예정이었던 태극기 아카이브展 <여럿의 숨을 모아>, 지난 6월 진행예정이었던 <THE H Concert> 또한 연기되었습니다.그러나 화성시문화재단은 여전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합니다. 공연기획팀은 한 마음으로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마음을 전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지를 받았습니다. 또, <숨은 찾공 찾기>와 <굿페이스 화성人> 캠페인으로 화성시민들과 거리에서 만나며 웃음 가득한 게릴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운영 시설 입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입 통제, 정기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의 바람대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하루 빨리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