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책장 속 최애는?

책읽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당신의 책장 속 최애는?

책읽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당신의 책장 속 최애를 자랑해주세요!

공룡의 이동 경로

김화진

신수진 사무직

공룡의 이동 경로는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네 명이 모여 친구가 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마음의 움직임을 다섯 편의 이야기로 다룬 연작소설입니다. 사람에 따라 살아온 방식과 생각함이 다르기에 상대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주희, 솔아, 지원, 현우는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각자만의 방식 으로 상대방에게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늘 그렇게 시작됐던 것 같다. 마음이 갑자기 스스로 커지는 일. 커진 마음이 나를 잡아먹도록 내버려두는 일. 그건 짜릿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늘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결국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종종거리기도 하고 그 마음을 상대방에게 고백하기도 합니다. 이 소설이 그런 마음을 잘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 마음의 이동경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모순

양귀자

최희진 주부

작가의 말에 “행복의 이면에 불행이 있고, 불행의 이면에 행복이 있다. 마찬가지다. 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못한 풍요가 숨어있다.” 라는 말이 나온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원한 행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원한 불행이 반복 되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 모순같은 인생 속에서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을 너무 부정적이게도, 너무 긍정적이게도 바라보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내 삶을 살아나가다보면 어쩌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의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니면 행복의 길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읽었으면해서 추천을 하게 되었다.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에픽테토스

최원주 회사원

제목에 이끌려 집어들게 된 책입니다. 살아온 시간 동안 늘 남을 위해 살아왔던 것 같은 감정을 지울수 없었고 앞으로는 좀 더 나를 위해 살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되었습니다. 이기적이지 않지만 나를 챙겨가는 삶. 그리고 휘둘리지 않고 심지가 굳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타인 때문에 늘 마음 아픈 사람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알렉스룽구

전소영 회사원

매일 회사, 집을 반복하며 별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나였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고민했다. 이 책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말해주었다.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삶의 가치, 의미를 통해 목표를 도출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과 행동을 짜는 방식.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탐구를 통해 비전지도 작성을 하고 있다. 이제는 내 삶에 의미를 조금 더 더해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 것 같다. 삶이 매일 무의미하게 반복된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