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전하는 이야기

2020년 한 해도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나날이었습니다. 문화가 일상이 되는 플랫폼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도시 ‘화성’을 꿈꾸며 새로운 사업들로 시민과 만났습니다. 비록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몇몇 오프라인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온라인 축제 <HAP 페스티벌>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무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2020 찾아가는 공연장’ 선정 아티스트의 깊은 이야기와 화성시 공방 체험기 ‘생활문화 늦깎이 김길주가 간다’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화성문예아카데미의 라이브 클래스 운영과 스포츠 강사들의 홈 트레이닝과 같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진 한 해였습니다. 지역 공방의 수공예 제품과 함께 소소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했던 ‘화성시생활시장 화인’ 또한 온라인 마켓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었습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동탄아트스퀘어 개관 기념 화성 미디어아트프로젝트 전시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텐콕콘서트>는 시민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화성시의 지역 예술가들을 위해 두 차례의 긴급 예술지원과 화성시의 희망 일자리 사업 ‘M.I.H 프로젝트 예술단’이 진행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다가올 2021년, 모두의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하며 화성시문화재단은 당신의 일상이 빛나는 순간을 응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시민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